10월 6일 밤,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
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현 국회의원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놀라운 질문이 나왔다.
이은재 새누리당 의원(서울 강남병)은 MS 오피스와 한글 위드를 공개입찰하지 않고
마이크로소프트, 한글과 컴퓨터와만 계약을 했냐고 따져 물었다.
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다시피 'MS 오피스'는 전 세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만이 만들고,
마이크로소프트사만이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.
한글 워드도 '한글과 컴퓨터'만 만들고 '한글과 컴퓨터'만 판매한다.
조희연 교육감은 “모든 학교에서 이 회사들과 계약을 할 수 밖에 없고,
교육청이 집단으로 해서 29억원을 아꼈다”고 답했고
이은재 의원은 발언시간 종료와 함께 마이크가 꺼진 이후에도
"이 자리가 어느 자리인데 나와서 거짓말 증언을 하느냐"고 고성을 질렀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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